수필/신작
윤 수필가, 시인으로도 데뷔 .......... '꽃제비'
윤근택
2022. 5. 14. 14:48
그는 나한테 사랑을 구걸한던 '꽃제비',
나는 그이한테 새론 수필 유혹했던 화사(花蛇) 즉 꽃뱀.
* 내 잠시잠깐 사랑했던 님께서는, 시인이신 님께서는
저한테 위 짧은 시로 저를 시인으로도 데뷔시킨, 훌륭한 분이세요.
위 시는 아래와같이 개작이 이뤄져요.
< 그는 나한테 사랑만 구걸하던 꽃제비,
나는 그이한테 새론 수필만 유혹하던 화사(花蛇). >
단, 두 행의 시에요.
그리고 '꽃뱀'의 유래에 관해 살펴보았어요.
본디는 꽃을, 꽃의 꿀을 너무 좋아하는 뱀이라서 '꽃뱀'이라고 불렀대요.
그 부정적 이미지 없애려고, 위 시에서는 '화사(花蛇)'라고 하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