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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스트, 라비니아 마이어(Lavinia Meijer) 의 하프 연주 듣기

윤근택 2017. 8. 24. 18:53

Philip Glass Piano Etude No 9 & No 20 HD (dir. Andreas H. Bitesnich) 2016.11.16

새로운 뮤지션을 알게 된다는 거 희열이지요. 전율이지요.

태어난 지 2년 될 적에 외국으로 입양되었다는 그녀.

그녀는 세계적인 하피스트가 되어, 자기가 태어난 대한민국으로 와서 공연도 했다는군요.

낳아준 아버지도 그때 만났다네요.

그녀의 연주곡 가운데에는 '필립 글래스(Philip Glass)'란 작곡가의 피아노 연습곡(에튀드) 9번도 있더군요.

필립 글래스는 2017년 현재 80세가 된 작곡가이더군요.

그분은 '미니멀리즘(minimalism)' 작곡가라네요.

미니멀리즘이란, '최소한'의 뜻을 지녔지요.

미술 분야에서,

도널드 저드

(Donald Judd)로 대표되는 미술인이 있었어요. 제가 한 학기짜리 작은딸 대신에 들었던 인터넷 강의

'현대미술 이해'에도 소개되었지요.

'대부분 색깔·재료·규모·비율·숫자를 다양하게 구성한 작품으로 상자 형태를 기반으로 했다.

동시대에 활동하는 다른 미니멀리즘 미술가들과 마찬가지로 저드는 공업 재료를 이용해 특정한 공간 배치로

설치하는 일에 몰두했다.'가 저드의 작품이었어요.

거슬러,

필립 클래스의 음악도 단순한 선율의 반복 정도로 되어 있더군요.

해서, 미니멀리즘의 음악이라고 하나 봐요.

수필작가인 저는 또 고민해요.

'나도 향후 ' 미니멀리즘의 수필'도 적어 보아야 하지 않겠나 하고서요.'

아무쪼록,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