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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한테 위로와 격려를수필/신작 2018. 11. 16. 19:31
오늘 (2018.11.16.) 저는 '고용노동부 경산 고용센터'에 다녀왔어요.
담당자가 찬찬히 일러주었어요.
'아파트 경비원 및 전기주임으로 총근무한 일수가 4년 8개월,
앞으로 받게 될 실직급여 일수는 180일(6개월),
받게 될 실급급여는 월 151 만원.
실직급여 받는 동안에도 구직활동에 성공하여 재취업하고,
그때부터 1년을 말썽없이 또 꾸준히 근무하게 되면,
그때 가서 '조기취업수당'으로 그 총금액의 1/2 지급.'
정말 만만찮은 금액이에요.
사실 '일 중독'이었던 저.
1년 혹은 6개월을 안식년 내지 안식월로 삼을 수도 있죠?
아파트 경비원으로는 아직 '골든 에이지'이니까요.
게다가, 내년 6월부터는 국민연금도 다달 130여 만원 받게 될 테니까요.
저한테 위로와 격려를 해주세요.
삼동(三冬)에는 아파트마다 낙엽쓸기도 힘드는데,
쉬었다가 새 봄에 다시 아파트 경비원으로 돌아갈 거에요.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들 하지 않던가요?
수고스럽지만,
다시 이 링크를 따라가 보세요.
지금의 심정과 비슷한... .
Simple하게/윤근택(요셉) 수필작가 23시간전
대신, 수필창작에 몰두하고 과일나무 전정 등 새봄 맞을 준비를 착실히 할 게요.
쓸쓸하다고 약사발(막거리 사발)만 이마에 연거푸 갖다붙일 게 아니라... .
참, 그리고요
각종 수필작품 공모전에서, 올해 가을에 벌써 두번째 입선했어요.
내년에는 '숲'에 관한 공모전에서, 수백 만원 대상(大賞) 정도는 내다봐야지 않겠어요?
왜?
저는 수목학을 전공하였으며... .
부디 아름다운 밤 되세요.
두루두루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