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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작가 윤근택이가 신작 및 기발표작 모아두는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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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로니에 샘가' 회원님들께
    수필/신작 2014. 12. 21. 22:17

     

    ‘마로니에 샘가’ 회원님들께   

    윤요셉 (수필가/수필평론가)

     

    모두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文運) 깃들기를... .

    경북 경산의 어느 농막에서, 수필애호가 ‘윤근택’은 이렇게 세모(歲暮)의 인사드립니다.

    이미 한 두 차례 갈채를 보내드린 바 있습니다만, 전라도 그곳은 예향(藝鄕)이지요. 다들 ‘열심으로’ 창작활동 하시는 것 같고요. 오히려 그곳이 제 정신적 고향 같아요. 제가 김학(金鶴) 수필가님을 안 지 벌써 몇 십 년째 되는데, 정작 그분을 직접 뵈온 적은 한 번도 없어요. 그러함에도 그분께서는 거의 매일 한 편씩 e메일 ‘따로붙임’으로 부쳐드리는 제 글을 거의 빠뜨리지 않으시고, 님들의 그 귀중한 인터넷 매체에다 올려 주셔요. 해서, 부지런하신 님들께서는 제 신작수필을 500 내지 600편을 그 동안 읽으셨어요. 이는 한국 수필계에서 전무후무(前無後無)한, 하나의 전설일 겁니다. 종이책으로 묶으면 도대체 몇 권이나 될까요?

    모두모두 사랑해요. 사실은 제가 이미 두 권의 개인 수필집을 20여년 전에 잇달아 낸 적도 있습니다만, 솔직히 더 이상 개인 수필집을, 그 큰돈을 들여 낼 형편도 못되어서... . 하지만, 종이책 기준으로 그 동안 20여 권도 넘을 만치 수필을 쓴 것도 사실입니다. 올 한 해 쓴 글만 하여도 200여 편 되니까요.

    수필을, 진정한 수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조아려 인사드립니다. 그 동안 독후감 내지 ‘댓글’은 거의 없으시되, 저는 제 신작수필이 님들의 ‘마로니에 샘가’에 올리면 이내 조회 건 그 ‘미터수’가 올라가는 걸 실시간대로 다 알고 지냅니다. 그것은 제게 힘을 불러 일으켰어요.

    아무튼 사랑해요. 아무쪼록 새해엔 가내(家內)에 행운이 깃들기를... .

     

     

     

    * 이 글은 본인의 블로그, 이슬아지 에서도 다시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한국디지털도서관 본인의 서재,

    한국디지털도서관 윤근택 서도 다시 읽으실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본인의 카페, 이슬아지 에서도 다시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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