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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 수필가가 쓰는 음악 이야기(44)수필/음악 이야기 2015. 8. 16. 14:15
농부 수필가가 쓰는 음악 이야기(44)
- 달랑 그림 한 장 보고 명작을 빚은 음악인들-
윤요셉 (수필가/수필평론가)
내가 즐겨듣는 클래식 음악 가운데는, 어느 작곡가가 달랑 남의 그림 한 장 보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 음악들도 있다. 또, 어느 작곡가는 친구인 화가의 추모전(追慕展)에 들러 전시된 그의 그림을 한 바퀴 둘러보고, 고인이 된 그를 기리기 위해 작곡한 예도 있다. 이번 호에는 그러한 작곡가들을 소개코자 한다. 무순(無順)임을 미리 밝혀둔다.
1.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pavane)
작품 <<볼레로>>로도 유명한 라벨 (Joseph Maurice Ravel, 1875~1937, 프랑스)의 작품이다. 그는 14세 때 파리음악원에 들어갔을 만치 음악적 재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평생 독신으로 살았는데, 파리 근교 랑부예 숲 ‘몽포르라모리’ 란 곳에서 거의 은둔하다시피 했다고 전한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오른손을 잃은 전우 피아니스트 비트겐슈타인을 위해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도 적었다는 일화가 있다. 드뷔시에 버금가는 현대 프랑스 음악의 거장으로 추앙받는 그.
그는 루브르 미술관에 가게 된다. 그 미술관에는 어느 어린 공주의 초상화가 걸려 있었는데, 그 공주의 이름은 ‘마르가리타 테레사’. 그 공주는 스페인 공주로, 15세에 오스트리아의 레오폴트 1세와 결혼하였으나, 네 번째 자녀를 출산하다가 22세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뜬 이였다.공주의 초상화를 그린 이는 바로크 시대 스페인의 궁정화가 벨라스케스(Velázquez, 1599 ~ 1660). 그는 스페인 바로크를 대표하는 17세기 유럽 회화의 중심적인 인물이다. 당시 사진기가 나오기 전이라 실물에 가깝게 초상화를 정밀하게 그린 덕분에 궁정화가까지 되었다고 봄이 옳을 것이다. 이는 내가 ‘농부 수필가가 쓰는 미술 이야기’ 시리즈물 가운데 ‘피카소편(?)’을 적다가 알게 된 사항이지만, 벨라스케스는 먼 뒷날 오게 된 피카소의 우러름을 한껏 받았다. 피카소는 늘 혼잣말을 하며 벨라스케스처럼 그리려고 무수히 습작했다고 한다.
‘나는 언제쯤 가서 대선배 벨라스케스처럼 그릴 수 있을까?’
아무튼, 라벨은 그 미술관에 갔다가, 기품 있는 자태의 어린 황녀의 초상화를 보게 되었고, 영감을 얻어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를 1899년에 완성하게 된다. 이제 ‘죽은 황녀’에 대한 비밀은 풀어드린 것이니, ‘파반느’에 관해서만 보충설명하면 되겠다. 파반느란, 이탈리아에서 16세기 초에 발생해 17세기 중반까지 유행했던 장중하고 위엄 있는 분위기의 궁정 무곡을 일컫는다.
끝으로, 라벨은 이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란 피아노곡을, 죽은 황녀 마르가리타가 아닌 후원자 폴리냑 공작부인을 위해 적었으며, 그녀에게 헌정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제 2의 이야기로 넘어간다.
2. 전람회의 그림
이 작품과 이 작품을 적은 작곡가에 관해서는, 내가 최근에 새롭게 시도하고 있는 ‘꼴라주(collage) 기법의 수필’을 그대로 취하겠다. 즉, ‘네이버 백과’에 적힌 사항을 아래와 같이 그대로 베껴다 붙이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다소 재편집했음을 밝혀둔다.
(Mussorgsky, Modest,러시아,1839~1881)는 러시아의 국민음악을 주도한 5인조(The Five: 무소르그스키, 발라키에프, 보로딘, 큐이,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일원으로, 1839년 카레보(Karevo)에서 태어나 1881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세상을 떠났다. 낭만주의 시대에 러시아 음악의 개혁자로 알려진 무소르그스키는 러시아의 음악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작품은 대체로 러시아의 역사와 민속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피아노 조곡 <<전람회의 그림>>, 오페라 <<보리스 고두노프>>, 오케스트라 곡 <<민둥산의 하룻밤>> 등이 대표적이다.
"무소르그스키는 흉내낼 수 없다. 모든 음악 국가 중 가장 색채 없는 독일에서조차도 무소르그스키의 방식으로 작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알프레드 아인슈타인의 말이 아니더라도, 그는 ‘러시아 국민악파 5인조’ 가운데서도 가장 독창적인 작곡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그의 작품들은 그 독창성에도 불구하고, 아니 오히려 그 독창성 때문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가운데서도 <<전람회의 그림>>은 언제나 이 작곡가의 대표작 내지는 작곡가의 작품 세계로 입문하는 관문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우리가 <<전람회의 그림>>을 관현악으로 들을 때는 그 음악이 작곡가의 의도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 필요가 있다. (이상 ‘네이버 백과’에서 따옴.)
요컨대, 그의 작품, <<전람회의 그림>>은 친구의 죽음을 또 다른 예술로 승화시킨 걸작이다.
그는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이자 화가인 빅토르 알렉산드로비치 하트만과 알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깊은 우정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하르트만이 동맥류 파열로 급사하고 말았다. 대단한 슬픔에 빠진 무조르그스키는 또 다른 친구한테 이러한 편지를 보내게 된다.
‘얼마나 끔찍한 재난입니까? 개나 말, 쥐 따위조차도 생명이 있는데, 왜 하르트만 같은 인물이 죽어야 한단 말입니까?’
무조르그스키를 비롯한 친구들이 하르트만의 유작을 모아 추모 전람회를 개최하게 된다. 수채화, 데생, 유화, 건축 설계 스케치, 보석, 생활용품, 무대 배경, 의상 등의 디자인까지 포함되었다. 무조르그스키한테 그의 작품, <<전람회의 그림>>에 영감을 준 것은 바로 이 전시회였다. 전람회에 전시된 열 개의 작품에 대한 음악적 묘사에다 작곡가가 하르트만의 작품 사이를 거니는 모습을 형상화한 ‘프롬나드(Promenade;산책이라는 뜻)를 덧붙인 이 작품.
이 작품은 본디 피아노곡으로 작곡되었으나, 힘차고 개성적이며 색채적 악상은 그야말로 보기 드물 만큼 풍부한 관현악적 가능성을 지니고 있었다. 해서, 많은 작곡가들이 매력을 느껴 편곡을 하게 이르렀는데, 위 1에 소개한 ‘라벨’이 편곡에 대성공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다.
무조르그스키의 곡 순서이자, 하트만의 유작명 순서(?)인 것을 간단간단 설명코자 한다.
1곡 난쟁이 (Gnomus) : 안짱다리로 절뚝거리며 달려가는 조그만 난쟁이를 묘사한다.
2곡 고성 (Il vecchio castello) : 중세의 옛 성 앞에서 음유시인이 노래를 부른다. 애상적인 바순 선율이 고적한 노래를 부른다.
3곡 튈르리 궁전: 아이들이 놀이 뒤에 벌이는 싸움. 프랑스 튈르리 궁 정원의 가로수 길에서 아이들과 보모들이 놀고 있다. 밝고 아기자기한 악상이 사랑스럽고 귀여운 느낌을 잘 전해준다.
4곡 비들로 (Bydlo): ‘커다란 바퀴가 달린 폴란드의 소달구지이다. 저음현의 무겁고 규칙적인 반주 위로 금관이 우울한 노래를 부른다. 클라이맥스에 도달한 뒤 그대로 멀어진다.
5곡 껍질을 덜 벗은 햇병아리들의 발레: 하르트만이 어느 발레의 한 장면을 위해 고안한 장식 디자인이다. 불규칙한 리듬이 뒤뚱거리는 병아리의 모습을 귀엽게 묘사한다.
6곡 폴란드의 어느 부유한 유대인과 가난한 유대인: 일반적으로 ‘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시뮤일레’로 알려져 있지만 이 제목은 출처가 불확실하다. 현의 거드름스런 악상은 부유한 쪽을, 새된 소리로 빽빽거리는 트럼펫은 가난한 쪽을 묘사하고 있으며, 둘 사이의 대화는 말다툼으로 이어져 부유한 유대인이 가난한 쪽을 한 대 치는 것으로 끝난다.
7곡 리모주의 시장 : 프랑스의 시장에서 여자들이 격렬하게 싸우고 있다. 부산한 악상이 프랑스의 소도시 시장에서 벌어지는 작은 소동을 묘사한다.
8곡 카타콤 (Catacombae) : 하르트만이 랜턴을 들고 파리의 카타콤을 조사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카타콤은 로마의 지하 묘지로, 초기 기독교 시대의 기독교인이 많이 묻힌 곳이다. 무거운 금관 합주가 엄숙하고 위압적인 선율을 들려준 뒤, ‘죽은 언어로 말하는 죽은 사람과 함께’라는 표제와 더불어 프롬나드의 선율이 애상적이면서도 불길한 느낌의 단조로 제시된다.
9곡 닭발 위의 오두막 (The Hut on Fowl's Legs): 하르트만의 그림은 아래에 닭발이 달린 시계 모양을 한 바바야가의 오두막을 묘사하고 있다. 바바야가는 러시아 민담에 자주 등장하는 마녀이다. 변덕스럽고 광포하면서도 익살스런 악상이 빗자루를 타고 이리저리 날아다니는 마녀의 모습을 묘사한다.
10곡 키예프의 대문 (The Heroes’ Gate at Kiev): 키예프 시의 대문을 위한 디자인 스케치로, 슬라브 특유의 둥근 지붕 모양을 한 옛 러시아의 힘찬 스타일을 그대로 적용했다.’ 전곡을 마무리하기에 손색이 없는 찬가조의 위풍당당한 악상이 드높이 울려 퍼진다. 중간에 ‘프롬나드’ 선율이 인용되어 작곡가 자신이 대문을 통과하는 성대한 행렬에 참여한 듯한 느낌을 준다.
사실 내 신실한 애독자들께서도 그 곡명까지는 모르고 지냈더라도, 어떤 미술전시회에 가면, 계속 흘러나오는 곡은 따질 것도 없이 무조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라고 여기면 될 터.
하여간, 무조르그스키는 고인이 된 친구 화가의 그림을 음악으로 재현한 사람임엔 틀림없다. 그는 고인이 된 친구한테 그 곡을 헌정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3. 죽음과 소녀
미리 밝혀두건대, 위 음악작품은 31세 짧은 생애에 무려 606편의 가곡을 적어 ‘가곡의 왕’으로 일컬어지는 슈베르트(Franz Peter Schubert, 1797~1828,오스트리아)의 작품이다. 그는 1817년 20세가 되던 해에 가곡 <<죽음과 소녀>>를 적었다. 그 가곡에 쓰였던 선율을, 후일 1827년 현악 사중주곡 <<죽음과 소녀>>의 제 2악장에 그대로 쓰게 된다. 내가 이 글에서 말하는 <<죽음과 소녀>>는 그의 현악 4중주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슈베르트는 자신의 운명을 예견이나 한 듯, 31세 젊은 나이에 가난과 악성 발진티푸스로 죽기 한 해 전에는 <<겨울나그네>>를, 이태 전에는 <<죽음과 소녀>>를 각각 적었다니! 참고적으로, <<겨울 나그네>>는 24개의 가곡으로 엮여 있는데, 사랑에 실패한 한 젊은이가 연인의 집 앞에 다다라서 작별인사를 고하고 길을 떠나면서 시작된다. 참말로, 들으면 청년의 괴로움이 진하게 배여 있음을 알게 된다. 그 ‘겨울 나그네’야말로 슈베르트 자신인 것 같다. 마찬가지로, <<죽음과 소녀>>도 제목 자체만 보더라도, 음울하고 어두운 정조(情調)를 띨 것 같지 아니한가. 마치 차이콥스키의 <<비창(悲愴)>>같은 분위기. 실제로 들으면 그러하다. 특히 내가 좋아하는 ‘제 2악장 안단테 콘 모토(andante con moto)’는 들을 적마다 가슴이 미어지는 듯하다. 음악 용어 ‘콘 모토(con moto)’가 ‘활발하게’인 점을 보더라도, 죽음의 사자(使者)와 소녀가 “(저승으로) 함께 가자.”, “못 간다.” 옥신각신하는 것 같기도 하고, 소녀가 울부짖는 것 같기도 하고... . <<죽음과 소녀>> 역시 슈베르트 자신인 듯하다.
내가 이 글 허두(虛頭)에서 ‘남의 그림 한 장 보고, 거기서 영감을 얻어 작곡한’이라고 하였지만, 슈베르트가 남의 그림 한 장을 보고 영감을 얻어 그 그림과 동일명의 작품을 빚었다는 기록은 사실 없다. 그러나 실제로 동일이름의 그림이 존재한다. 1517년 ‘한스 발둥 그린’이란 화가가 그린 <<죽음과 소녀>>가 그것이다. ‘죽음과 소녀’라는 주제는 오랫동안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해준 고전적 테마 중 하나라지 않던가.
이제 슈베르트의 그 짧은 생애의 말년에 초점을 맞추어 보자. 슈베르트는 친구한테 이러한 편지를 쓰게 된다.
“나는 내 자신의 불안한 운명을 느끼고 있습니다. 내가 속한 세계는 더없이 비극적인 색채로 물들어 있죠.”
그의 또 다른 편지에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 다음과 같이 나타나 있다.
“마치 죽는다는 것이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라고들 말하지만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산꼭대기에서 내려다보는 장엄한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도 아주 초라해 보입니다. 그럴 때, 과연 우리들이 그토록 죽음을 두려워해야만 하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대자연이 가진 모든 것을 초월하는 것에 비춰보면 지상에서의 삶에 커다란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을까요?”
위에서도 이미 이야기하였지만, 현악 사중주곡 <<죽음과 소녀>>는,그가 스무 살 때인 1817년 2월에 작곡했던 가곡 <<죽음과 소녀>>의 선율을 2악장에 다시 사용했다. 독일의 시인 마티아스 클라우디우스의 시에 음악을 붙인 이 가곡의 가사는, 죽음의 공포에 떠는 소녀와 그녀를 데려가려는 저승사자와 대화로 이루어져 있는데,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소녀는 “죽음의 그림자여, 다가오지 마세요. 저는 죽음과 키스하기에는 너무 어려요.”라고 말하지만, 죽음은 “내게 다정한 손길을 주길 바란다. 난 너의 친구이며, 해치지 않는다. 꿈꾸는 소녀여, 내 품에서 편히 잠들거라.”하고 응답하며 소녀를 끈덕지게 유혹한다.
슈베르트는 곧잘 말했다고 한다.
“매일 밤 침대에서 잠들 때마다 다음날에 눈을 뜰 수 없다면 좋겠다”.
이름 없는 작곡가로서 평생 동안 제대로 된 피아노도 가지지 못했고, 쉽게 상처받는 성격의 소유자였던 슈베르트. 1835년 슈베르트가 사망한 지 7년이 지난 시점에 음악가 슈만은,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슈베르트의 이름조차 알지 못했다. 위대한 천재성의 디테일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수많은 기사가 쓰여야 할 것이다. 아마도 언젠가는 그런 일이 이루어질 것으로 믿는다.”고 썼다. 슈만의 예언은 적중하였다. 오늘날 우리는 슈베르트를 ‘가곡의 왕’으로 섬기고(?) 있으니까.
슈베르트의 고백과 일기 등은 작가인 나한테도 귀감이 된다.
그의 고백이다.
“매일 아침 몇 시간 동안 작곡을 했으며, 한 곡을 끝내자마자 곧 다른 곡을 작곡하기 시작했다.”
하기야 대한민국 수필작가들 가운데 나도 슈베르트 못지않은 창작빈도이긴 하지만... . 이토록 빠른 속도로 작곡한 이는 모차르트 정도밖에는 없었다는데, 이 현악 사중주 <<죽음과 소녀>>만은 예외적으로 완성하는 데 2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해서, <<죽음과 소녀>>는 그의 어두운 정신세계와 삶을 그대로 반영한 음악적 자서전에 가깝다고 봄이 옳겠다. 자화자찬이긴 하지만, 농부 수필가인 내가 그의 현악 사중주곡 <<죽음과 소녀>> 가운데서도 ‘제2악장 안단테 콘 모토’를, 술잔 기울이며 동시에 눈물까지 흘리며 듣곤 하니, 음악에 귀가 다소나마 열린 것 같기도 하다. 아니, 슈베르트의 음악 수준이 작으나마 이해가 되는 듯싶어 뿌듯할 따름이다.
그의 일기 가운데는 이런 구절도 있다.
“ 나의 음악은 고뇌에서 태어난다. 그 괴로움 속에서 쓴 작품은 사람을 기쁘게 한다.”
이 또한 작가인 나한테 귀감이 되는 말이다.
끝으로, 나의 신실한 애독자들께서도 위에서 소개한 세 곡을 일부러 찾아서라도 감상해주시길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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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죽은 황녀를 위한 파반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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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악4중주 죽음과 소녀(Death and Maiden) 제 2 악장...
3.전람회의 그림
104679711^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kcoy12697&jumpingVid=F48B36757CB68294682ED9719BED7CFB2CB2&logNo=120204334770^79141658 104679711 104679711^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kcoy12697&jumpingVid=F48B36757CB68294682ED9719BED7CFB2CB2&logNo=120204334770^79141658 104679711^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ukcoy12697&jumpingVid=F48B36757CB68294682ED9719BED7CFB2CB2&logNo=120204334770^79141658(다음 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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