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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가 쓰는 <농학개론(農學槪論)>(109)수필/신작 2026. 7. 3. 12:59
글이 억지스러운 건 곤란하지요.
'윌리엄 와트'의 '좋은 문장 12개 척도' 가운데에서, '자연스러움'도 있다는 걸 이참에 환기하소서.
뭐, '행간의 의미'라고? 라고? 라고?라고?
그 말조차도 틀에 박힌... .
"이게 진실된 글이라고 믿는데, 여러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고 김 대중 대통령의 연설 패러디임.)?"
입술에 혀로 침바르며, 거짓말 일삼던 쥐박이(이명박;그의 아버지는 본 마누라 두고 일본에 갔고.... 일본에서 머슴살이하며, 작은댁을 얻어 야합해서 얻은 쥐박이. 쥐박이 에미는 왜년이었다. ) 흉내를 내어볼까요?
"내가 해봐서 잘 아는데... ."
아니에요.
재수없어, '신라민국 내륙의 섬 위정자들' , 박정희 , 전두환,노태우, 이명박, 박근혜, (데릴사위)윤썩을 말 흉내도 내고 싶지 않군요.
그들의 공통점은, 충신한테서 총 맞거나 깜방에 갔다는 거.
"다들 짜증 지대로에요. 그들 목소리를 듣기만 하여도 피가 솟구쳐요.. "
사실 저는 본적을, 진즉에 '경북 청송'에서 '전북 전주'로 옮겼지요.
"오, '신라민국'이여!, 영원히 당신들은 '수구꼴통'으로만 남으시라! 당신들은 부지깽이를 꽂아도 시장으로, 군수로, 국회의원으로 뽑아준다면시롱? 외세 당나라를 불러들여, 억지로 통일국가 이룩한 '신라민국' 후에들 하는 꼴 뻔하지 않습니까? 당신들 DNA 구조야말로 '묻지마 관광'인 것이고... . 늙었든 젊었든 입 가진 이라면, 다들 쪽팔릴 거요 '무신(무슨) 놈의 내란당 옹호자들이?' .
농부가 쓰는 <농학개론(農學槪論)>(109)
윤근택(수필가/수필평론가/문장치료사/음악 칼럼니스트)
110. 돌콩박사, 두곡(荳谷) 정규화 박사님께 헌정함(반사)
이 시리즈물 지난 108화의 하단 ‘(작가의 말)’에는 이렇게 적어두었다.
< 다음 호에는 수십 년째 나의 애독자로 남아 계시는 ‘돌콩박사, 두곡(荳谷) 정규화 박사’ 이야기일 텐데, 당신은 세계에서 야생 콩 최다 보유자이시며, 나의 ‘만돌이 농장’ 야생콩도 일련번호를 매겨 저장관리하고 계신다고 하셨다.>
그 바쁜 가운데에도 박사님께서는 놓치지 않고, 그 글조차도 빠뜨리지 않고 읽으신 모양. 사실 당신을 포함해서 몇 분한테 수필폭탄을(?) 십여 년 퍼부어왔음에도, 용케도 살아계시는 분이시도 하다. 당신께서는 e메일로 곧바로 아래와 같이 소상히 답해주셨다. 속되이 말해, 우리 둘 다 각기 분야에서 아마투어가 아닌 프로인 터에, 뭣이 두려워 숨길 게 있냐고?
< Re: Re: 농부가 쓰는 <농학개론(農學槪論)>(106)
보낸사람
정규화
<chung@chonnam.ac.kr>
주소추가
수신차단
26.06.30 (화) 22:19
중요 표시되지 않음
받는사람
yoongt57
<yoongt57@hanmail.net>
주소추가
윤 선생님,
저가 2019년 8월에 정년퇴직하고 매년 퇴직하는 교수 100여 명 중 연구우수자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5년 임기의 연구석좌교수를 2024년 8월에 마쳤으니, 학교를 떠나온 지 2년쯤 되어갑니다. 오늘까지 오랜 기간을 야생콩 유전자원과 생활하였으니 관련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마는, 미처 말씀드리지 못한 여러 사건 중 한 두 가지를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년퇴직 2년 전에 정년퇴직 후의 저를, 아니 저가 보유한 유전자원의 안정적 보존을 염려하는 여러 기사가 나오던 때가 있었습니다. 당시 어느날 바로 옆방의 교수가 찾아와서, “국가의 농업유전자원을 관리하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오늘 연구관이 방문한답니다. 아마 모두의 관심사인 교수님의 유전자원을 안정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지원을 위한 방문일 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하고 말해줬습니다.
정말 점심때가 되기 전 윤문식 박사라는 연구관이 찾아왔기에 따뜻이 맞았습니다. 안타깝게도, 그의 방문은 앞서 말한 옆방 교수의 목적과 너무나 달랐습니다. 그의 방문요점은, ‘언론플레이를 하지마시라. 우리에게 해(害))가 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말이 앞서는 행동을 지극히 삼가는 연구자의 생활을 추구해왔고, 그가 말하는 ‘언론플레이’라는 말은 무슨 말인지조차도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의 노력이 우리나라 농업유전자원사업에 방해가 된다는 뜻으로 들려, 그 충격에 저의 평생연구를 처음으로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저의 연구와 노력을 과하게 높이 평가해준 사연도 한 가지 말씀드리지요.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충격적인 사건을 겪은 후 몇 년 간 관련연구를 축소해서 조용히 수행하던 어느 날 ‘광주기독병원’의 송경의 전임원장이 저를 만나고자 연락했기에, 광주에 갔습니다. 그분께서 축하한다는 내용의 말씀인즉, ‘광주기독병원 100주년 기념 사회사업을 위해 교수님의 연구에 100억을 기부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하였다.’는 또 다른 방향의 충격적인 소식이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자존심 강하기로 대단하신 윤 수필작가님께서도 절 잘 아시다시피, 저는 오래기간 유전자원과 관련된 국내외로부터 여러 지원문제를 거절함으로써 학자로서의 길을 추구함에 부끄럼 없이 살았습니다. 정년퇴직 후 대학에서 연구석좌교수로 선임될 수 있었던 이유도 그러한 자세에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모두 지난 일이지요. 하더라도,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송경의 원장을 이틀 후에 저를 만나, “병원이 추구하는 사회사업을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이 되지 못하여 지원을 포기하겠으니, 더 효율적인 사용을 기대한다,”시기에, 저에 대한 평가에 깊은 감사를 드렸습니다.
오늘 윤 선생님께 드린 위의 두 가지 내용은 저에게 스스로를 돌아보게 만든, 오래되지 않은 대표적인 일입니다. 윤선생님께서 지난 시리즈물 ‘농부가 쓰는 <농학개론(農學槪論)>(108)’에서, ‘세계적인 야생콩유전자원보유자라고 적으셨기에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하더라도, 아쉬운 점도 없지 않았지요. 유전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시설이 없고, 유지를 위한 재정이 전무하였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아마도 금년 말 쯤에는 저의 제자들에게 나누어 정리할 것 같습니다. 저에게서 야생콩유전자원을 공부하고, 그 미래를 이해하는 연구자가 있어요. 그들은 각각 현재 러시아, 미국, 파키스탄에 각각 한명씩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늘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경남 진주에서 정규화 드림 >
작가의 말)
갱상도(경상도) 말로, “정규화 할배, 당신이 다 해 무시오(다 해 잡수시오). 저는요, 대한민국 수필문단에, 그 어느 과외수업도 없이 독학으로 데뷔한 지가 40여 년째인데요, 한평생 돌콩만을 연구해 오신 박사님께서는 그 어느 문필가보다도 정제된 문장을, 그것도 e메일로 적어 오셨으니... . 마(그만), 제가 이제 붓을 꺾으렵니다. 토씨 몇 개만 고쳤을 뿐, 정규화 할배의 문장 그대로 옮겼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할배께서 오늘부터 수필작가 하세요. ”
하더라도, 이 말씀만은 꼭 드려여야겠어요. 중·고등학교 국어 선생님이시라시던 사모님도 은퇴하셨습니까? 사모님을 윤근택 수필작가의 수제자로 놓아주실 수는 없습니까? 사실 대한민국 국어 선생님들의 ‘모국어 부려 씀’ 능력은 매너리즘에 빠져, 죄다 앵무새인 걸 제가 익히 아는 터라서요.
그리고요 우리 더 늦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직접 만나보아야지 않습니까? 제 아내, 차 마리아 님과 함께, ‘진주’인지 ‘peal’인지 모르겠으나, 예고 없이, 강냉이 꺾어 싸들고서 방문할는지도 모르니, 그리 아세요.
* 이 글은 본인의 ‘티스토리’, ‘이슬아지’에서도 다시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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